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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0 22:22
촛불과 어둠
 글쓴이 : juliana
조회 : 5,758  

      
      촛불과 어둠 
      
      
                      - 가토 다이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지
      
      상대방에게 이해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여기에 사랑의 고통이 있네.
      
      속이 타 들어가는 
      안타까움이 있네.
      
      하지만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러한 쓸쓸함을 참고 견딜 만한
      강한 정신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스스로를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나를 태워 그대를 밝히는 그것,
      그리하여 그 밝음 속으로.
      
      그대, 촛불이 되려는가.
      아니면, 어둠이 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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