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을 용서하기 위해 자신도 용서하라. ◈
어느날 한 수녀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이상하게 임종
을 오래 끄는 젊은이가 있었다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녀는 그 젊은이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하고 물어
보았답니다.
그러자 그가 "수녀님, 우리 아버지께 용서를 청하기 전
에는 죽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수녀
는 청년의 아버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러자 복음서
의 살아 있는 페이지를 보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이 일
어난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껴안고 소리쳤습니다. "내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께 빌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용서해 주세요!" 두 사람은 부드럽게 서
로를 끌어안았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이는 몇 시간 후에
평화스럽게 숨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용서가 필요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비
로소 타인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남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도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누구에게도 '당신을 용
서한다' 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 ◆ 마더 데레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