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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27 09:44
 조회 : 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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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됩니다.
가족․친지들의 만남, 직장동료들과의 만남 그리고 고객과의 만남
많은 만남 중에는 기억에 남는 만남이 있고, 흘려 지나가는 만남도 있지요
어떤 만남은 좋은 인연이 되여 오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악연으로 이어져 마음 아프게도 하지만
만남을 통하여 얻게 되는 즐거움, 그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지요,
요즘은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그리 긍정적으로 쓰이지 않는 듯 합니다,
끼리끼리 모인다 하여 우리는 그렇고 그런 배타적인 사람들의 부류를 비꼬는 식으로,
'초록은 동색'이 라는 의미로 자주 쓰지요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고 합니다.
살다보면 나와 비슷한 동류의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 비슷한 생각들을 하면서 살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개성이라는 자기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자기력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서 방사 되고, 비슷한 것들을 흡수 한다고 합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나는 누구와 자주 어울리는 지
그 사람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필시 그들과 나를 연결하는 인연의 끈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사는 지역이 같다거나 동향 출신이라서,
직장이 같다거나 종사하는 직종이 같아서,
같은 학교를 다녔거나 자녀들이 같은 학교를 다녀서,
같은 종교나 같은 취미를 가져서
이렇듯 동류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좋아 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흡인력은 더욱 강력해 지지요
술을 좋아하면 술 친구가 많고.
등산을 좋아하면 등산 친구가 많아집니다.
또한, 그들과 자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그리고, 그 사람들과 주위 환경에 따라 나도 그들을 닮아가게 되지요.
周易에 “方以類聚 物以群分 (방이유취 물이군분)”이라는 말이 있는데,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나뉘어 산다는 뜻 이지요
동류가 동류를 알아보고 모이고
끼리끼리 모여 사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하는 모든 언행이 결국은 나에 대한 평가가 되고
내 주변사람들의 평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나의 말과 행동은 자신의 얼굴이며 품성일 뿐만 아니라,
유유상종이라 같이 어울리는 동료나 친구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형태가 곧으면 그림자도 곧다고 하지요,
그림자는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어떤 한 방향이지만 보는 사람 나름대로의 평가가 되겠지요
나에 대한 평가는 다름 아닌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으로 좋은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이 마음에 가득하여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게 할 수 있다면,
내 주변에 좋은 것을 끌어 당겨 주변이 향기로워 질 것이며,
그것이 나의 인생에 나타나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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