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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2 11:32
반장이란 영광! 어떻게 보답할까?
 글쓴이 : 요한 김
조회 : 6,192  

반장이란 영광(?) 어떻게 보답할까?

 

바오로대학 1학기가 시작되었다 반 편성을 새로 해서 학우(?)들과 담임선생님도

새로 만나게 되었다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첫 만남을 가졌다.

열 댓명 7반 학생 중 남학생이 달랑 세 명(1명 결석)이다 여학생들은 친하게 지내던

학우들을 떼를 써서 몇 명씩 동아리를 지어 가지고 왔다고 자랑(?)하는 걸 보면서

왠지 모르게 좀 기세가 밀리는 거 같은 느낌이 휙 하고 머릿속을 스쳤다 헌데 금방 분
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자기소개를 차례대로 하는데 많은 분들이 신앙생활도 오래하셨고 인생의 경륜도

풍부하고 너그러운 분들 같아 보였다 그러다 보니 남학생 세 사람은 그야말로 꿔다

놓은 보리 자루 같아 보였지만 오히려 후한 배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아주 명랑 활달하시고 예의 바른 미인이라서 금방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그러다가 반장을 뽑게 되었는데 극구 사양했지만 떠맡게 되었다 여학생이 절대 다수이니 당연히

그 쪽에서 맡아주는 게 순리인 거 같은데 ...

그러고 보니 2년 전에 ME교육을 다녀와서 얼떨결에 50여명의 회장을 맡게 된 기억이 난다

정운택 신부님이 '회장을 맡게 되었다니 “가문의 영광이죠?”'라고 <유머> 한 마디 건네주시던 때 생각이 떠올랐다

 

70대 80대의 경노대학(?) 학생의 뒷바라지를 어떻게 잘 해야 “가문의 영광”을 체험할 수 있을까? 왕 언니(?) 격인 우리 7반 학우들의 눈길을 잘 살필 수 있는 비결을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나면 항상 즐거운 7반이 되어야 할 텐데 …….’

 

 

 

 

 

2012.3.21.


루카 12-03-22 16:29
 
요한형제님, 아이고 영광입니다.
가문의 영광까지는 못되겠지만 야튼 감투를 쓰셨다니 영광이지요?
겁먹을 나이도아니고 왕언니들이라야 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니 서로이해가 쉬운사이가 않이겠습니까?
그리고 요한형제님 성품으로보아 어느 모임 분위기에서도 잘 이끄러 나갈분이니 주위서 보아도 오케이네요.
혹씨라도 담임을 추월하는 월권???은 하실분도 아니고,
우리복사보임에서도 분위기 메이카 입니다, 7반자매,형제님 안심하시와요.
반장은 잘뽑았네요.
VALS 12-03-23 00:03
 
형님 반장되신것 축하와 감사드립니다
나이는 숫자에불과함을 몸소 증명해보이시는 형님
형님, 투표를 하셨을텐데, 자매님들한테 인기 쨩이신가봐요
신심이면 신심 뺀드면 뺀드 ,모든방면에 모범이 되시는형님
반장에서 장짜는 가만두시고 수년후 반짜가학짜로 변하면 무슨자가 될까요
기대됩니다               
 형님을 항존사(항상 존경과사랑)하는 아우 올림
요한 김 12-03-23 07:43
 
어이구! 이거 큰일 났네여. 두분 형제님의 과찬의 말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네여 그러지 않아도 염려가 되는데 공개적으로 찬사를 주시니 어찌해야 할지 ...
 단지 항상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형제님의 <빽>을 든든히 믿고 열성을 다 할 수 밖에 없네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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