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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30 00:00
 조회 : 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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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타국만리 중동땅에 발을 디딘지 9달이 되었네요.
본당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신부님 모습도 그대로 이시고 본당내부도 변한것은 없는데
홈페이지는 아주 잘 단장되어 있는것이 홍보분과 에서
많은 노력을 하신것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성서쓰기에
참여하면서 몸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바오로 성당에 가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 갈때마다 헉헉 대며 불만스러웠는데
이곳에 와 보니 그것도 사치 같네요. 귀에 거슬리던 코란을 읽는 소리가
이제는 구수하게 들려오는것이 적응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인데요 하나뿐인 성당으로
모여드는 신자들로 늘 성당은 초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일수록 더욱 주님께 다가서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불편하시고 불만스러운점이 있으시더라도 더욱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을 생각해 주십시요. 정말 어떤처지에서든지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고 이곳에서 다시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오로 성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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