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터 > 나눔방
|
 |
작성일 : 07-03-22 20:21
|
노 대통령, 천주교 고위 성직자 초청 오찬서 밝혀
|
|
 조회 : 5,615
|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고위 성직자들이 2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 대통령이 지난 2월 교황청을 순방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 가톨릭 교회의 협조와 이해를 구하려고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정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 이문희ㆍ최창무 대주교가 참석했다.
1시간 반 가까이 시종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 추기경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남북 관계와 이해찬 전총리의 방북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6자 회담이 성공하면 국민들이 기뻐할텐데 기대해도 되느냐고 질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 전총리 방북과 관련 사전 의논이나 지침은 없었고, 내용도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전 6자 회담보다 더 잘 될 것 같다며 남북 관계가 어려웠을 때도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교황청 순방 때 교황께서 특별히 호의를 베풀어 환대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난 해 한국 천주교 교세가 급성장한 것은 그만큼 한국 천주교가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정 추기경은 우리나라 국력이 신장했고, 특히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서 그런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의 덕담에 화답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정 추기경의 전집 출판기념회를 언급하며, 바쁜 시간에도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존경을 표했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