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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23 23:48
와! 필승 KOREA!
 글쓴이 : 요한 김
조회 : 7,938  
와! 필승 KOREA!!

와! 16강이다! 2010년 6월 23일 새벽 동틀 무렵 우리 태극전사들이 세계 16강에 입성했다! 이영표, 김남일 선수 얼굴에서 환희의 눈물이 쏟아졌다 모든 선수들 그리고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 모두 감격에 벅차 얼굴 표정이 상기됐다 모두들 함께 얼싸안고 폭발하는 환희의 감정을 뿜어냈다

 이정수 선수가 지난 번과 똑 같이 수비수 뒷편에서 번개 같이 달려들어 오른발 종아리로 밀어 차서 문지기가 손 쓸 새 없이 꼴망 왼쪽 날개에 철러덩 밀어 넣었다

1대 1이 되자 사기가 충천한 우리 선수들이 운동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상대편의 수비가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적진의 문전 위험지역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박주영 선수가 찰 차비를 하고 수비수가 벽을 쌓고 늘어 섰다 그 틈새에 박지성 선수도 끼어 섰다 드디어 <휘슬>이 울렸다 박주영의 발을 떠난 공이 방어벽의 우측 날개 끝을 쏜살같이 지나더니 활 처럼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꼴대 바로 안쪽 그물에 가서 박혔다 박주영 선수는 무릎 꿇고 두 손을 깍지 낀채로 흔들면서 머리를 조아렸다 동료선수들이 몰려들어 엎치면서 벌떼처럼 한 덩어리가 되었다

 우리가 2대 1로 앞 섰다 박주영 선수는 지난번 자책골 ~사실은 순간적으로 공이 날아 와서 맞았지만~의 죄책감에서 해방된 듯 동작이 활발하고 민첩해졌다
몇 차례의 번개같은 슈팅이 거듭되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주고 받다가 우리가 <페날티 킥>을 당하게 되었다 결국 2대 2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싸웠다. 남아공 현지에서! 서울에서! 미국 LA에서! 지방 각 도시에서 그리고 우리들 안방에서 ...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고 질러댔다

 드디어 우리는 16강에 올라서게 되었다 참으로 우리 나라 축구 역사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게 되는 환희의 순간이었다
“와! 대~한민국! 짜잔짜 잔짜!!

요한 김 11-12-16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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