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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2 17:06
 조회 :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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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대학 여름 방학을 맞으며
바오로대학 2학년 여름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일반대학과는 달리 방학을 맞아 신바람이 나는 게 아니라 조금은 서운한 느낌이 드는 건 왜 그럴까요?
책과 씨름하며 밤잠을 쪼개가며 공부에 매달려야 하고 그 어려운 자격증 시험 준비하느라고 한눈 팔 새 없이 전력투구를 해도 직장을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 같으니 방학을 맞는 해방감은 확실하게 실감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바오로대학 학생의 경우는 좀 다른 거 같다 이제 좀 낯 익어서 만남이 편하고 즐거워졌고 대화도 자연스레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짝궁과의 만남도 재미를 더 하게 된 거 같다 점심 시간에 같이 앉는 짝궁도 생기고 부담없는 대화를 나누는 재미도 괜찮고 ...
그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얌전한 점심 상을 앉아서 받을 수 있다는 건 “지상 최고의 낙원”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학과 공부를 둘째로 치는 건 학생 본분에 잘 맞지 않을른지 몰라도 ...
엊그제 21일 (화) 베티성지에 갔을 때 점심 마치고 여가시간에 놀이마당에서 반별로 신발 멀리 던지기 내기를 할 때의 응원 열기는 중학생 시절의 운동회를 연상시킬 정도의 열성적인 참여 열기를 연상시키는 보기 좋은 광경이었지요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나서서 “있는 힘을 다 해서 신발을 발로 걷어차서 멀리 멀리 내던지는 선수(?) 그리고 열띈 응원단의 환호성”이 열기를 뿜어냈지요
이처럼 활력과 화기가 넘치는 바오로대학을 육성 발전시키는 데 정성을 쏟아 주신 김건태 루까 신부님 그리고 학장님과 당로자 여러분 또한 모든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바오로대학 친구 여러분! 좀 서운하지만 두어 달 지나고 개학하면 다시 만날 걸 기약하면서 건강에 유의하시고 방학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저희를 사랑하사 한 없는 은총을 내려주시는 아버지 하느님! 감사하옵나이다! 아멘
20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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