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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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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병사들에게 많은 돈을 집어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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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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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축제 내 월요일>>
오늘 복음에서 마태오는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두 여인에게 먼저 나타내 보이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두 여인은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였습니다.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당신을 나타내 보이신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여인은 십자가 수난의 현장 끝까지 예수님을 따랐고 무덤에 안장할 때도 그 자리에 있으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랑과 믿음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그 사랑과 믿음의 보답으로 부활의 기쁨을 제일 먼저 보고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놓고 당황하고 이를 문제시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인 대사제들과 장로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부활의 사실을 경비병들이 그들에게 가서 보고하였을 때 이제 대사제들과 장로들은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그들의 모든 계획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갔고 오히려 사람들 앞에 더 큰 문제 거리를 만든 셈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경비병들에게 돈을 집어주면서 이 일을 감추기 위하여 그들을 매수하기에 이릅니다.
유대의 지도자들이 자기들이 가진 권력을 남용하여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진리 앞에 인간의 사악한 계략은 언제고 패배하고 만다는 사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 속에서 잘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처음에 무죄한 예수님을 배신자를 이용하여 잡았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고발할 때에는 허위 증인을 사용했고 군중을 선동했습니다.
그리하여 무죄한 예수님을 증거도 없이 죽임으로 율법을 어겼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예수님을 죽임으로써 자기들이 원하고 의도한 대로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났음이 제3자인 경비병들에 의해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그러한 진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이제는 뇌물을 사용하여 그들의 입을 막으려 했지만 그들은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가르쳐 주는 것이겠습니까?
로마 격언에도 “진리는 위대하고 진리는 승리하리라”라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현실에는 악과 불의가, 세상의 권세가 승리를 누리고 모든 것을 덮어 버리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진실은 언제고 밝혀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간적으로 현실적으로 또는 어느 경우에든 자신의 안일을 위하여 잘못된 것을 은폐하기보다는 진실을 따르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으며 부활의 영광을 이룩하신 예수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대화 후광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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