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 나눔방

 
작성일 : 03-08-17 00:00
어느 수사 신부님 의 기도
 글쓴이 : 프란치스카
조회 : 5,539  
<table border="5" cellspacing="2" cellpadding="1" bordercolor="1D5C87" bgcolor="ffffff"><tr><td><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r><td><center><table border="0" cellpadding="0"><tr><td><center><table border="0" cellpadding="0" background="http://cafe34.daum.net/_c21_/pds_down_hdn?grpid=7jck&fldid=K2Tf&dataid=232&grpcode=gidrltkfkd&realfile=a-086.jpg"width="600"height="450"><tr>
<td width="600"><ul><ul><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scrolldelay=110 height=200><span style="font-size:10pt;color:white; width:100%; height:30; Filter:Glow(color=#000000,strength:3)">
<pre><p align="left" style="margin-left:20;"><span style="font-size:11pt; letter-spacing:-1px;"><font face="돋움" color="ffffff"><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b>
** 어느 수사의 침묵기도 **



임종이 가까운

마태오라는 신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두고 일어난 일입니다.

마태오는 신자였지만

어떠한 계기로 30년을

냉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마태오에게

가까이 한 간호수녀가 있었는데

그 간호수녀는 마태오가 냉담한 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틈만 나면 마태오를 회두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때로는 훌륭한 신부님을 모셔다가

좋은 말씀과 교리를 권유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허사였습니다.


마태오의 병은 점점 악화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간호 수녀는

마지막으로 수도원을 찾아가서

수사신부께 간절히 부탁을 했습니다.

수사 신부는

"그 유명하신 신부님들께서 못하신 일인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오히려 간호수녀에게 반문하였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간호수녀의

애절한 소망을 저버릴 수 없어서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수사신부는 간호수녀의 안내를 받으며

마태오에게 가기까지

자신이 가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를 궁리했습니다.

그러나 뾰쪽한 답을 내리지 못한 체

병원에 도착되어 마태오에게 인도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마태오씨" 라고 인사한 수사신부는

마태오를 내려본 순간

그의 굳은 표정을 보고는

더 이상 말꼬리를 찾지 못하고

그저 병자의 머리맡에서 할말만 찾고 있었습니다.


수사신부는

죽어가고 있는 마태오를 바라보며

그를 어떻게 구원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함을 한탄하면서

진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벌써 30분이란 시간이 흘러갔지만

수사신부의 입은 더 이상 열리지 않은 체

묵묵히 마태오만 바라보고 땀을 흘리고 있다가

더 이상 허사라는 것을 느끼고는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잘막한 인사를 하고

그 병실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새벽에

마태오를 간호하던 수녀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날라 왔습니다.


"신부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수사신부가 황당해서 묻습니다.

"뭐가 고맙습니까?"

간호사가 이야기합니다.

"어저께 신부님께서 마태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마태오씨는 어젯밤 원목신부님께 고백성사와

병자성사 그리고 영성체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조용히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수사신부는 어제의 일을 상기하면서

"수녀님 무슨 농담을 하십니까?"하고 말하면서

그렇게 굳을 대로 굳어진 차가운 모습이라서

말조차 걸지 못하였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까?


오늘의 이야기는

우리 신앙생활과 접목해서

깊이 깨달아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은 신자들이

교우들의 환자 방문과 냉담자 회두를 위해

방문을 하여 기도하기도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진정 주님의 자녀로서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까?


혹 활동보고를 위해

형식에 치우치는 활동을 하였다면

수사신부의 진지한 기도의 모습과

순수하고 소박한 표정에서

그가 기도하는 사람임을 알고 회두하게된

마태오의 이야기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p align="center"><a href="http://cafe.daum.net/0one0one"><font face="굴림" color="#FF33CC"><b>
- 섬돌 선교사 -</b></font></b></pre></span></font></td></tr></table></td></tr></table></td></tr></table></td></tr></table>

 
   
 






본당 알림터 나눔터 그림터 믿음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70 (이매동 106-1 번지)
Tel: 031-703-4437  Fax: 031-707-6950  Email: bdpaul@casuw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