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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9-03 00:00
 조회 : 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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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teal size=3 face=굴림>
새벽 1시 30분이던가 딸네미 였던 짠순이(포메라니언 강아지)의 애처러운 비명 소리에 놀라 응급실로 데려갔더니 X-Ray를 찍더니 하는 말이 폐에 물이 너무 고여 있고 간과 심장이 너무 부어....<br><br>
결국 짠순이의 고통을 덜어 주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아 짠순이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으나 마지막 가는 길에서 고통을 덜어준다는 생각으로....집에 짠순이을 응급실에 놓아두고 오는 맘은...그래도 13년 이상을 품에 안고 길렀는데.....<br><br>
오늘은 암 전문 의사를 만나기로 되어 있는 날인데 새벽 짠순이 일땜에 잠도 설쳤으나 chest X-ray찍으려고 병원에 아침 8시 반에 도착하고서도 long weekend의 여파인지 왜 그다지도 시간만 질질 끄는지... 기다리고 있는 동안 Right side upper limp node 근처가 왜 그리도 아팟던지... 그 아픔을 의사와 만났을 때 불평하였더니 의사 말이 작년 11월에 3.5cm이었던것이 이곳에서는 6센티로 보이고 있으니 이 김에 항암 치료인 키모치료를 제2차로 하여보자고 하여...새벽의 짠순이 사건과 더불어 나의 암 재발 소식을 통보받고 치료 과정에 들어 갔기에 이에 알려 드린다오. 당분간 컴퓨터도 없거니와 또 치료에 들어가면 머리가 어지러워 컴 앞에 앉아 있을 수가 없을 것 같기에 이에 알려 드리는 것이오. 9월 9일 시작한 치료은 모두 12월 중순께나 끝날 것 같으니.....<br><br>
요즈음 하고 있었던 일은 개신교 카페 주인인 "주향기"라고하는 사람이 "주님과의 동행"카페에 자주 글을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예화모음 중에서 몇개를 골르기도 하고 루도비꼬 성인의 말씀, 성모님의 축복과 제가 알게된 기쁜 소식이란 글 그리고 암 병동 씨리즈를 옮겨 놓고 있었는데.... 늘 하던데로 일만 시작만 하지 끝내지를 못하니... 이렇게 하여도 나중에 베드로 사도께서 재판석에서 무어라고 하실런지... 저 대신에 건강하신 향기님들이 더욱 개신교 방향에도 천주교의 교리나 예화나 하여튼 연관된 글들을 교환 하다보면 선교가 되는 것이 아닐런지요? 건강하신 향기님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건강상 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성모님을 널리 알려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갈려저 나간 형제 자매님들을 영접할 일에 동참하시면서 사랑의 소리마을을 일구어 나가시면 어떨까하여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제가 정신을 다시 찾는다면 아마 금년 말인 12월 중순쯤이나 될터이니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br><br></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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