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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6-01 22:58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글쓴이 : juliana
조회 : 5,688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 베드로 아루뻬 사제(1905-1991) 주님, 제게 가르쳐 주소서. 사람들을 바라보던 당신의 눈길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를 바라보시던, 부자 청년의 마음을 꿰뚫으시던, 제자의 마음을 품으시던, 그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시던 모습 그대로의 당신을. 당신의 이미지가 사람들을 변화시킨 까닭입니다. 주님, 처음 당신을 만났던 세례자 요한을 기억하십니까? 백인대장이 당신을 모시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꼈던 그 느낌을 기억하십니까? 당신이 보여주신 기적과 이적에 경이로워하던 사람들의 놀란 얼굴을 기억하십니까? 어떻게 그런 강한 인상을 제자들에게 남기셨습니까? 올리브 동산에서 그 폭도들에게는 어떤 인상을 주셨습니까? 빌라도와 그의 부인에게는 그리고 십자가 아래에 서 있던 백인대장에게는 어떻게 그런 깊은 인상을 새기셨습니까? 저도 말씀하시는 당신의 모습이 깊은 인상으로 남기를 원합니다. 가파르나움 회당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당신의 인상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싶습니다. 산상수훈을 가르치시던 그곳에서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은 권위를 지녔다고 느꼈던 그 느낌을 저도 느끼고 싶습니다. - 류해욱 신부 번역서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중에서 - 음악/Sunset On The Hills /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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