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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14 00:28
 조회 : 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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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좋을시고?!
“와! 필승 KOREA!” ‘우리가 또 해 냈다! 우리가 이겼다! 전차군단 그리스를 무너뜨렸다!“
유럽 선수권대회 우승팀 그리스를 만나 첫 경기를 하게 되니 긴장도 되고 내심 걱정도 되었다 기량도 그러려니와 신장도 우리 선수보다 상당히 우세한 게 사실이니 말이다
그런데 입장하는 우리 선수들 표정을 보니 긴장한 모습이기 보다는 당당하기도 하고 늠늠해 보이기도 한 거 같았다
경기가 시작되서 5분이 중요한 고비라던데 경기를 풀어 나가는 모습이 의외로 좋아 보였다 신장의 열세란 것도 큰 문제가 안 되고 경기운영은 우리가 한결 더 유연하고 민첩하고도 정밀한 거 같았다
10분이 채 안 안돼서 꾀돌이 이 영표 선수가 얻어낸 <후리 킥= 쎗피스>에서 기 성용이 기 막히게 낮은 볼로 올려준 공을 수비수 연일곱명이 문전 밀집수비를 펼친 가운데서 번개 같이 쇄도한 우리 이 정수선수가 꼴망이 찢어지도록 볼을 꽂아 넣었다 그야말로 천금같은 첫 골을 전광석화같이 꽂아 넣은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후반전에 들어서자 마자 박 지성 선수가 상대 수비수의 방심한 틈을 타서 볼을 가로 채서 수비수 두세명을 달고 단독 드리볼해서 골 키퍼까지 완전히 제치고 볼을 꼴망에 슬쩍 밀어 넣었다
“와아! 이젠 완전히 이겼다!” 함성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아파트 창문마다 ... 동네 생맥주집에서 일제히 “와!”하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오! 필승 KOREA! 대~한민국! 짜잔짜 잔짜!!” 이에서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아르젠티나는 다음 다음 문제고 ... 또 우린 해 낼 수 있다!
더 좋은 날을 기약하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응원합시다! 우리의 장한 대한 건아를 위해서 ...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
하느님 아버지! 오늘은 너무 너무 감사하나이다! 너무 너무 감읍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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