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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8-07 00:00
남아 있는 정신으로...
 글쓴이 : 가로등
조회 : 5,286  
</font><font color="#003366" size=2.5>"남아 있는 정신으로"라는 감동적인 이야기 한편 소개합니다.

스텐리 스타인은 불행히도 나환자였다. 언젠가는 병이 나으리라는 실날같은 희망으로
고독한 시간들을 참고 견뎠지만 설상가상으로 시력까지 잃게 되었다.
더 큰 절망의 늪에 빠진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신을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문득 자신에게 아직도 생각할 수 있는 정신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작가가 되어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인생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생기자 그의 마음은 희망과 기쁨으로 두근거렸고 미래에 대한 꿈들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다음날 그는 당장 도서관으로 가서 작가가 되는 법에 관한 책을 빌렸다.
소중하게 책을 가슴에 안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존슨 의사가 인사를 했다.

"스탠리, 매우 즐거워 보이는군요. 손에 들고 있는 건 뭐죠?"
"책입니다. 선생님."
"그건 나도 알지만 그 책을 어떻게 읽을 작정이죠?"
"아마도 제게 책을 읽어줄 누군가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책은 눈이 먼 사람에게는 힘들텐데...."
스탠리는 존슨의 말을 뒤로 하고 돌아서면서 입슬을 꺠물며 마음을 다잡았다.

'모든 장애는 하나의 기회일 뿐이야. 난 해낼 수 있어. 두고 보라구.'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녹음하여 다른 사람에게 그 내용을 쓰도록 부탁했다.
마침내 그는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단 하나, 건전한 정신을 이용하여
'이제는 외롭지 않다' 라는 책을 발표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하나의 기회로 삼아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걸어 나갔으며,
그 후에도 여전히 글을 쓰기 위해 항상 휴대용 녹음기를 메고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고 음악도 들으면서 행복한 삶을 누렸다.
그는 이웃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이렇게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나는 내가 잃어 버린 것을 슬퍼하는 대신 아직도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을,
죽는 날까지 아낌없이 이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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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3366"><strong>
</strong></font>배경음악 : Andre gagnon - Smoke Gets In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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