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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서는 12월8일 수요일 저녁 8시<울지마 톤즈> 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존경받았던 고 이태석(1962∼2010)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현재 극장 상영중인 작품으로 요란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관람객 17만명을 돌파하고, 20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현재 다큐영화로 흥행에 성공했던 ‘워낭소리’에 이어 두번째 다큐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다.
상업영화가 아니어서 개봉관이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았음에도 개봉 두달여 만에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은 까닭은 이태석 신부의 삶이 주는 감동 때문이다.
2010년 1월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는 내전 중인 아프리카 수단에서도 가장 열악한 남부 톤즈에서 8년 동안 나환자를 비롯한 그 곳 주민들에게 인술을 펼치고 학교를 세우고 밴드를 조직하며 사랑의 삶을 살았다. 2009년 휴가차 잠시 한국에 왔다가 받은 검강검진에서 말기암 판정을 받고 마흔 여덟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세상에 남긴 메시지는 피부색과 종교를 막론하고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의대를 졸업해 안정된 삶이 보장돼 있음에도 신부의 길을 택하고 다시 세상에서 가장 그늘진 곳에서 사랑을 나눈 그의 삶이 주는 감동은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음날인 12월9일 20시에 12월 월례특강으로 본당 주임 신부님께서 "스크린 성지순례"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성지순례에 대하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