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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12-24 00:00
크리스마스에는 온누리에 축복을..
 글쓴이 : 사비나
조회 : 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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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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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594].jpg"
width=516><BR><BR>올해 크리스마스는 유난히 춥기만 합니다. 올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BR><BR>도통 경기가
풀리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사람들의 세찬 거부에 떠밀려 시끌벅적한 캐롤이</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귀에 들어오지 않을 겨울입니다. 예년과 똑같이 첫눈은
어김없이 내렸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행렬은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에 눈길을 던지며
지나가지만, 꽁꽁 얼어붙은 마음들을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물리치기엔 올 한해는 유난히 춥기만
합니다.<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595].jpg"
width=516><BR><BR>거리를 지나는 행렬들은 바쁘기만 합니다. 불법대선자금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정치도
싫고<BR><BR>신세진 친구에게 점심 한번 변변히 대접해줄 수 없는 경제력도 싫고 더 나은 세상을 찾아 멀리</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이민을 떠난 이웃이 부러워지는 이 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596].jpg"
width=516><BR><BR>주머니가 비어 있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597].jpg"
width=516><BR><BR>  우리에게 성탄절은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주머니 탈탈 털어 천원에 한 접시 하는 떡볶이를 한 입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가득 넣고는 웃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된 것일까요?  사나운 추위가 물러가면
이 시간도 추억이 된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601].jpg"
width=516><BR><BR>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황량할 수도 있습니다.<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603].jpg"
width=516><BR><BR>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도 있습니다. 굴뚝으로 들어와 선물을 주고 가신다는 산타 할아버지를</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직접 보신 적이 있나요?  어릴 적,
서로 자기 머리맡에 좀더 커다란 양말을 걸어두기 위해서 동생과</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싸우던 시절이 있었나요? 눈을 감고 100까지
세기도 전에 동화책에서나 보던 산타 할아버지가 바로 <BR></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우리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안 것은 몇 살
때였나요? 어렴풋이 그 때가 생각나신 분들이라면 가까운</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팬시점에 들러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빠서
서로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했던 식구들 연락 한번</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못해본 동창생, 또 직장에서 매번 마주치는
동료들에게 내가 느끼는 작은 크리스마스를 선물해보면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어떨까요? <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604].jpg"
width=516><BR><BR>  아버지가 산타였다는 사실을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BR><BR><IMG
src="http://www.ohmynews.com/down/images/1/bueno2_144151_1[169605].jpg"
width=516><BR><BR>  누군가에게 희망이라는 해열제가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다면...<BR><BR>  그 사람에게는 분명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감기처럼 우리에게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달라붙어 있는 시름들을 잊게 해주는 해열제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비록 화려한 크리스마스는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될 수 없지만 자그마한 카드 속에 담긴
우리의 말 한 마디가 유난히도 그리운 계절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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