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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학
조회 : 8,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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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준학이 아빠입니다..맘이 많이 괴롭네요..
준학이가 오늘 복사회합에 빠진 것을 알고 지금 많이 혼내고 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준학이가 복사가 되기위해 그 잠많던 녀석이 새벽미사를 근 한달을 나가는 것을 보고 얼마나 맘이 흐뭇했는지 모릅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준학이가 복사가 된 후에 우리가정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했어요..
새벽미사에 복사를 서는 준학이 모습을 보며 저도 신앙생활을 더욱 다짐했으니까요..
2시 30분쯤 갑자기 성당간다고 나간 녀석이 얼마전 사준 자전거를 그렇게 좋아하더니만 ..아마도 노는데 정신이 팔려 복사회합을 깜박했나봅니다.. 저희 부부는 녀석 기특하다며 생각했는데...
성당에서 돌아온 녀석이 침울한 얼굴이기에 물어보니 수녀님이 이젠 복사회합에 나오지말라고 하셨다네요..
그제서야 녀석이 자전거에 빠져 못간 것을 알았습니다..
토요일은 녀석의 성당일때문에 저희 가정은 다른 일은 거의 포기하고 있는 형편인데....
그런데 복사회합에 빠지다니..
녀석에 대한 실망과 왠지모를 허탈감에 녀석을 많이 혼내고나니 제 마음은 더 괴롭기만 하네요.. 어린 준학이를 바쁘다는 핑계로 더 챙기지 못한 제 탓을 많이 하게됬습니다..
하여간 모든 것이 저희 부부의 잘못이고요..
앞으로 저희가 더욱 신경써서 준학이를 챙기고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며 성가정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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