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아요! 한 번 해보세요
한 5년 전에 정운택 신부님이 주선하셔서 우리 성당에서만 50쌍이 ME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이 참으로 좋았을 뿐만 아니라 그걸 계기로 가정생활 특히 부부관계가 눈에 띄게 좋아졌고 아내가 크게 만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후로도 바오로 홀에서 매주 미사가 끝나고 ME 회원들 만남을 계속해 오고 있는데 이제는 친형제 같은 분위기가 되어서 한 번이라도 얼굴이 안보이면 궁금해서 못 견디는 사이가 되었다
바오로 홀에서 자리를 잡아놓고 ~의자를 돌려 놓고 마주 앉아~ 기다린다 혹시 한 집이 안보이면 궁금해서 물어 보고 또 사정상 못 오면 미리 전화를 해 온다 다정한 이야기가 끝이 없이 이어진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한테 미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뭘하러 끼리끼리 앉아서 ...~ 요즘에는 다른 팀들도 도란 도란 마주 앉아 있는게 좋아 보인다
가끔씩 함께 점심 식사도 하는데 콩나물 국밥이나 콩국수 같은 단가가 낮은 식당을 골라서 간다 그만큼 서로 허물없이 편한 사이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때로는 귀한 나물이나 과실 같은 것도 논아 가기도 하고 ...
처음에는 다른 교우들에게 미안한 감도 있었다. 형제회 단골 회원이 ‘형님! 여기 앉을까?’하다가는 분위기가 그게 아니라고 감지하고서는 떡 하나만 들고서 멋 적게 돌아설 때에는 정말로 미안하다 사실은 그런 게 아닌데 ....
처음에 신부님이 떡을 내시면서 시작된 만남인데 이젠 중독이 되어서 단 한번이라도 안 가보곤 못 견디는 단골 만남이 되었다
신부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여기만 계셨으면 참 좋을텐데 ....~
20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