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대학 풍경
본당에서는 지난 2010년 4월 바오로대학을 개교하여
개교 후 약 1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수업 모습을 간간히 홈페이지에서 보기는 하였어도
실제로 어떻게 공부를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 .
지난 시월초
한마음축제 관계로 바오로대학 어르신들의 수업장면을 촬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수업 모습들이
제가 상상해왔던 것보다 훨신 더 진지하게 열심히 하시고 무엇 보다도
즐거워 하시는 모습들이어서 제가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모두 나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촬영에 너무 적극적이시고 좋아 하시던 모습들. .
인상적이었고 제 마음에 뭔가 와 닿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가끔 어머니께서 공부 안한다고 걱정을 하시면
동생이랑 둘이서 나중에 우리가 어른이 되고
엄마가 나이드셔서 노인대학 가실 나이가 되면
반대로 우리가 엄마 학부모가 되어서
엄마가 우리에게 한거랑 똑같이 엄마 엄청 공부 시키고
엄마 성적관리하자고 다짐하며 깔깔대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혹시 어르신들도 집에서 성적을 관리 하는
자녀들이 있으셔서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건 아니신지요. . .? )
이렇게들 좋아들하시는데. .
바오로 대학이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요?
*한마음 축제를 준비하면서 바오로대학 수업장면을 촬영해서
어르신들의 성가대인 까리따스 성가대원의 노래에 담았습니다.